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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개인전: 소년이었던 너에게 "To the Boy You Once W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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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강욱 (Kangwook Lee)
분류 : 개인전 장르 : 서양화
전시기간 : 2025.04.29 ~ 2025.05.10

전시 개요

갤러리담에서는 신화적인 이미지와 민화적인 요소, 거기에 작가의 일상의 모습을 가미한 작업을 하고 있는 이강욱 전시를 개최한다. <눈물을 흘리는 용>이라는 작품에서 보면 12지중에서 유일한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습을 작가가 감정이입된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불의 검을 든 사람>이라는 작품에서는 천사의 날개를 한 사람이 한 손에 불의 검을 들고 있다. 무언가를 단죄하려는 모습이다.

이렇듯 이강욱은 민화적인 요소에서 이미지를 가져오지만 그곳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작업 < 별을 따라 걷는 사람들(People Walking Along the Stars), 38x53 acrylic, gouache, paper, 2024>을 비롯하여 < 불면의 밤(Night of insomnia), 78x107, acrylic, gouache, paper, 2025>, < 불의 검을 든 사람(A person with a sword of fire), 41x53 acrylic, gouache. canvas, 2025>등 20여점의 신작이 출품할 예정이다.



이강욱 작가노트

회화는 최소한의 단서에서 시작합니다.

한줄기의 선, 화면의 첫 시작점, 온갖 이미지를 품고 있는 단어 하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은 매번 사건들의 연속이거나 중첩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찰나(刹那)적입니다.

나는 매 순간 불완전한 완성품이 되는 이 순간들에 집중합니다. 이것은 무작위적이고 지속적인 변주를 만들고 거기서 모색하고 종합해 회화의 세계를 탐구합니다.

초기 작업들은 주로 콩테나 파스텔을 이용해 점, 선, 면의 사물을 쌓아 올리며 균형과 긴장을 통해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흑백의 ‘사물의 회화’는 가장 기초적인 동시에 내밀한 언어를 구사하는 방법이자 표면을 탐색하는 회화를 연구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이는 또한 빛과 색감을 찾아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근래의 작업에선 현재와 과거, 일상적인 것과 비일상적인 것들을 등장시키고 색채와 형태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여러 신화나 종교, 한국의 옛 그림(민화)에서 받은 영감을 새롭게 구현하는 것을 흥미로운 주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채색 목판 작업(조각 회화)과, 입체 설치 작업을 병행합니다.


이는 종이에 구현되던 이미지의 세계가 만져지는 사물로서 구체화되고 확장되는 것입니다. 평면회화작업에서 표현할 수 없는 것, 입체적이고 구조적인 세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시각, 촉각적인 여러 작업들은 회화 작업과 함께 내 자신을 표현 하는데 있어 상호 보완적이며 느슨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업이 긴 시간 동안 어떤 세계를 만들어낼 수 있고 그 자체적인 이미지와 이야기로 다시 다른 세계를 조합해 낼 수 있는 순환의 과정을 생각하는데 매번 같지만 매번 다른 길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 작품

  • 별을 따라 걷는 사람들(People Walking Along the Stars)

    별을 따라 걷는 사람들(People Walking Along the Stars)

  • 불의 검을 든 사람(A person with a sword of fire)

    불의 검을 든 사람(A person with a sword of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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