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XHIBITION

전시정보 EXHIBITION

길 위의 길

작가, 분류, 장르, 좋아요, 전시기간을 나타내는 표
작가 : 박시현
분류 : 개인전 장르 : 서양화
전시기간 : 2023.02.14 ~ 2023.02.27

전시 개요

※ 작가의 글
예술은 정신의 모험이다.
수잔손택

작업을 하다 보면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할 때를 많이 느낀다. 나 자신을 알아가기에도 평생이 걸릴 것 같다.
하물며 타인을 어찌 그래 쉽게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인간ㅇ느 누구라도 오만과 편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작업 안에서만이라도 자유롭고 싶다. 언제나 여행자이자 초원을 달리고 싶어질 때 자연스레 드로잉을 한다.
무의식의 바다에서 물결은 춤추고 흔적을 남긴다.
그리는 것이 아니라 감성을 표출하는 것이다.
나는 침잔하려고 달음박질을 한다. 작업이 삶이고 삶은 예술이다.
한결만 같아지기 위해서 부단한 선긋기가 필요한 것 같다.
곡선이 직선이 되고 직선 안에서 곡선을 발견하기 위해서 모험을 계속해야 할 것 같다.
감성은 이성보다 위험하고 무한 대로다.
인간은 감성을 가진 존재로 이지적으로 행동하려 한다.
더 넓은 감성의 바다에서 푯대를 향해서 가다 보면 섬을 발견하거나
나만의 조형언어와 색채가 어우러진 신대륙을 발견하게 되겠지.
조석으로 산책 할 때 만난 햇살, 나무 그림자, 저녁 노을에 아득한 수평선,
바람이 그려놓은 물결무늬, 낯선 발자국이 모든 것이 작업의 자료이다.
모든 산책은 마법이 일어나는 시간이고, 기다림이다.
기다림은 축복이다.


봄을 기다리며 겨울의 한가운데서
2023.1월 박시현_길 위의 길

전시 작품

  • Confession

    Confession

  • Confession

    Confession

  • 길 위의 길

    길 위의 길

위치

전시 목록

댓글 tok 댓글 0

댓글 쓰기 로그인
입력

한줄 평을 입력하세요. (200자 이내)

댓글 보기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