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변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우진문화공간. 거친 노출콘크리트 외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의 푸르름이 한낮의 뙤약볕을 삼켜버리는 인상적인 이 건물은 전문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는 공간입니다.

90년대 이후 도내에는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시설은 크게 증가했으나 예술품 생산자들은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는 시설은 답보상태였습니다.
우진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왕성한 욕구와 이에 부응하려는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위한새 공간의 필요를 절감하였습니다.
13년간의 서노송동 시대를 마감하고 2004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새 둥지를 튼 우진문화공간은 우진문화재단 문화사업 근거지이자 오랫동안 기다려온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의 요람입니다.

문화예술인은 누구나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쳐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