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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전 : 뮤지엄을 넘어서는 “포스트뮤지엄”
서울시립미술관(SeMA, Seoul Museum of Art)은 “포스트뮤지엄”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뮤지엄을 넘어선다는 의미의 포스트뮤지엄을 구현하기 위하여 SeMA는 기존 미술관의 제도적, 관행적 틀을 깨고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포스트뮤지엄은 미술관을 “사람을 위한 공간”, “사회적 소통의 장”으로 인식할 때에 가능합니다. 사람을 위한 공간은 관객 중심의 미술관을 말하는 것으로, 비가시적이고 수동적인 관객을 능동적 관객으로 활성화시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관객의 개인 가치와 타자에 대한 존중으로 일반 대중, 지역민 뿐 아니라 소외 계층과 노약자를 포용합니다.
나아가 뮤지엄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증폭된 관심으로 미술관을 관객 참여와 개입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공간, 소통의 장으로 정립시킵니다. 그런만큼 SeMA는 작품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그것의 미학적 가치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과 관객이 맺는 관계를 중시하며, 공공적, 참여적, 대안적 프로젝트의 육성을 통해 뮤지엄을 사회적 관계망의 현장으로 전환시키고자 합니다.
이러한 포스트뮤지엄 비전하에 SeMA는 진선미를 향한 3대 구호, 즉 미적 감흥을 안겨주는 “아름다운 미술관”, 타자를 배려하는 “착한 미술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똑똑한 미술관”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2. 미션 : 세계적이면서 지역적인 “글로컬 미술관”
포스트뮤지엄으로서의 SeMA는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글로컬 미술관”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SeMA는 서구와 비서구,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정통과 대안, 대중성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양면가치적이고 통섭적인 양 대 과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첫째 과제는 지역적 차이를 인정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일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eMA는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서구 주류 미술 뿐 아니라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서구권 미술을 적극 소개하고자 합니다. 차이를 새로운 문화적 자극으로 수용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지평을 확대하고 국제 교류의 보폭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과거 오브제 중심의 시각문화와 재현의 역사를 극복하고 다매체, 탈장르, 융복합의 가치를 옹호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건축, 영화, 디자인, 음악, 패션, 공예 등 미술 인접 분야를 미술관 프로젝트로 수용, 활성화시킴으로써 현대미술의 확장성, 동시대성, 시의성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증진시킵니다.

3. 전략 : 시설의 지역별·공간별 특성화 & 대안 프로젝트의 활성화
SeMA는 서울시 전역의 미술관화라는 시정 방향에 맞추어 서소문 본관을 비롯하여 역내에 다수 분관 및 산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역별 거점화와 공간별 특성화라는 전략하에 서소문 본관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지, 남서울 분관은 디자인과 공예 중심의 생활미술관, 북서울 분관은 커뮤니티 친화적인 미술관으로 운영하면서 문화적 탈중심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관객들의 다양한 취미와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산하 시설은 미술관의 역할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일종의 대안 시설로 기능합니다. 2006년에 문을 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SeMA의 대표적인 대안 공간으로 2013년부터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과 교류를 위한 국제 레지던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여의도 벙커와 서울혁신센터 내 시약창고에 대안공간을 마련하여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작가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2016년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아 창신동에 위치한 백남준 옛집터에 백남준 기념관을 조성하여 지역 문화 관광 벨트 육성에도 일조하고자 합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비롯한 현재 조성중인 여타 대안 시설들을 병행하여, 2000년 발족한 SeMA비엔날레, 즉 첨단 미디어 도시 서울의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SeMA의 정체성을 담보할 <미디어시티서울>이 강력한 대안 프로젝트로 기능합니다. 비엔날레, 레지던시와 같은 현대적 국제 대안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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